지난 주말, 5살 아이와 함께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 다녀왔어요.
"아시아로 여행을 떠나요"라는 문구처럼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생명체를 경험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방문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문화 여행’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문화 공간이에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존, 도서관, 유아놀이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유아놀이터
- 7세 이하 전용 공간으로, 보호자 동반 입장
- 볼풀, 프로젝션 맵핑, 블록놀이 등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가 한참 머무르고 싶어 했던 공간이에요.
이 공간은 7세 이하 아이 전용이고, 보호자 동반 입장 필수예요.
아이의 몸을 쓰는 놀이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서
볼풀장, 블록 놀이, 점프매트, 프로젝션 맵핑 놀이터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우리 아이는 볼풀에 퐁당 빠져서 한참을 나올 생각을 안 했어요. 😄
공간도 넓고 미끄럼틀도 있어 신체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 딱 좋았어요.
어린이도서관
- 동화책부터 아시아 문화 관련 책까지 다양하게 구비
- 아늑하고 조용해서 잠깐 쉬어가기 좋아요
신나게 뛰논 후엔 어린이도서관으로 이동!
이곳은 차분하게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이도 좋아하는 동화를 꺼내 앉아서 한 권 읽었고,
보호자인 저도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어요. 조명도 은은해서 참 좋더라고요.
이용안내
- 운영시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체험관은 시간당 회차 운영 (1회 차 ~ 8회 차 / 1시간 단위)
- 유아놀이터는 회차별 50분 이용 가능
아이 반응
“엄마, 다음에 또 오자!”
볼풀에서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신나게 놀았고, 체험관에서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움직였답니다.
스스로 만지고 체험하는 시간이 많아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집에 오는 길에도 계속 얘기를 했던 우리 아이.
몸으로 놀고 직접 체험하는 구조라 기억에도 오래 남는 것 같아요.
단순한 키즈카페가 아닌, 놀이와 문화가 결합된 공간이라 저도 매우 만족스러웠답니다.
총
평
아이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문화 체험 장소를 찾는다면
광주 ACC 어린이문화원은 최고의 선택!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라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편의시설과 접근성도 굿!
어린이문화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에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함께 있어 좋았어요.
주차는 1주차장과 2 주차장 두 군데 있는데 주말이라 만차였어요.
외부 주자장이용도 가능한데 조금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정말 안성맞춤이었답니다.